[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적어도 20골이다!'
기분좋은 예측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웹은 8일(이하 한국시각) '전 EPL 스트라이커 글렌 머레이는 손흥민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올 시즌 20~25골을 넣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옵터스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손흥민의 상승세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스템이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매우 신선한 축구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적 축구'라며 '손흥민은 이 시스템 속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자신감이 충만할 것이고 지금 손흥민은 매우 행복해 보인다. 이제 그는 토트넘의 확실한 주장이자 키 플레이어'라고 했다.
글렌 머레이는 EPL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스트라이커다. 특이한 이력이 있다. 7부 리그 워킹턴 레즈에서 선수생활 시작했고, 브라이튼에서 전성기를 맞았다. 118경기에서 56골을 기록했다. 그는 손흥민의 이적설이 없는 것에 의문을 제기한 EPL 전문가다. 브라이튼 홍보대사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렸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시켰다.
자신의 주 포지션 왼쪽 윙어가 아니라 중앙으로 이동한 직후 터진 맹활약이었다. 4라운드에서 손흥민은 최고 평점을 기록하면서 베스트 11에 올랐다. 4라운드 최고의 선수였다.
게다가 제임스 매디슨, 솔로몬, 파페 사르, 포로 등의 시너지 효과가 터졌다.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손톱'이라는 애칭이 생겼고, 손흥민과 솔로몬의 강력한 시너지 조합에 '손로몬'이라는 말도 태어났다.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이 부활했다. 해리 케인의 공백을 손흥민이 완벽하게 메울 수 있음을 입증한 경기'라고 극찬했다.
지난 시즌 부진으로 '손흥민의 전성기는 지났다'고 비판하던 현지 매체들의 논조가 완전히 바뀌었다. 케인을 메울 수 있는 선수일 뿐만 아니라 케인이 없기 ??문에 더욱 자유로워졌다는 평가도 있다.
머레이의 말처럼 손흥민은 올 시즌 20골은 충분히 가능하다. 해트트릭으로 폭발력을 과시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 성향의 시스템을 과감하게 사용한다. 게다가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PK 전담 키커가 될 수도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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