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임영웅이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전용 고객센터까지 개설했다.
임영웅은 오는 10월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TOUR 2023'(아임 히어로 투어 2023)'를 개최한다. 10월 서울 KSPO DOME(체조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대구, 12월 부산과 대전, 내년 1월 광주에서 전국의 팬들을 만난다.
지난해에 비해 공연 스케일도 더욱 커졌다. 치열한 티켓팅으로 지난해 공연에 못간 팬들이 속출하며 임영웅에게 "호남평야에서 공연해달라"는 요청이 쏟아졌기 때문. 올해는 서울 공연을 무려 6일이나 진행해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임영웅의 전국투어 일정이 공개되자마자 팬들의 반응이 폭발했고, 팬들 사이에서는 "임영웅이 드디어 주제 파악을 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그럼에도 팬들의 아쉬움을 완벽히 달래진 못했다. 서울 공연은 6일이지만 부산, 대구, 대전, 광주의 공연은 3일에 그치기 때문. 물론 다른 공연에 비하면 충분히 넉넉한 기간이지만 올해도 지난해처럼 치열한 피켓팅(피튀기는 티켓팅)이 예고 되기 때문에 팬들은 안심할 수 없다.
임영웅의 공연 티켓팅이 오는 14일로 예정된 가운데,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 측은 서울 공연 예매를 앞두고 전용 상담 전화까지 개설했다. 일반 상담 전화와는 별개의 번호를 마련한 것. 제휴처나 공연장 별로 전용 회선을 개설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특정 공연 전용으로 번호를 개설한 것 한국 공연 사상 최초다.
관계자는 "임영웅 콘서트의 경우 팬덤 연령층도 높고 많은 문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고객에게 더 정확히 안내하고자 전용 전화번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일반 상담 전화에서도 0번을 누르면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담당자에게 연결 되도록 했다. 티켓팅이 낯선 어르신 팬들을 위한 임영웅 측의 배려인 것. 영웅시대를 향한 끝없는 사랑에 팬들은 더욱 감동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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