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2루타 폭발, 3경기 연속 안타 기록한 배지환.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첫 타석부터 2루타를 터뜨렸다.
배지환은 9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1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배지환은 첫 타석에서부터 리드오프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1회 경기 시작과 함께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상대 선발 엘더의 공을 밀어쳤다. 좌익선상 타구. 단타가 될 수 있엇던 타구였는데, 배지환이 1루를 돌아 거침 없이 2루까지 질주했다. 몸을 던져 슬라이딩, 세이프. 2루타였다.
하지만 배지환이 밥상을 이렇게 열심히 차려도, 피츠버그가 떠먹지 못하니 문제였다. 레이놀드-헤이즈-스윈스키가 좌익수 플라이-삼진-삼진으로 허무하게 물러나며 배지환은 홈은 커녕 3루까지도 가지 못했다.
힘이 빠진 배지환은 이후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하지 못했다. 3회 1사 2루 찬스에서는 유격수 땅볼, 6회 선두로 나와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8회에도 유격수 땅볼이 나왔다.
선취점을 뽑지 못한 피츠버그는 3회 4점, 4회 3점을 내주며 경기 초반부터 상대에 완전히 승기를 내줬다. 결국 2대8 패배. 배지환은 이날 안타 1개로 시즌 타율을 2할4푼1리로 유지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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