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김용임이 매니저와 재혼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김용임이 출연했다.
김용임은 "그냥 저냥 친구처럼 잘 살고 있다"라며 재혼 생활을 언급했다. 박원숙이 "와이프가 승승장구하니까 남편이 좋아할 것 같다"라고 하자, 김용임은 "같은 일을 하다 보니 전혀 그렇지 않다. 일명 독립군 가수라고 옛날 우리는 혼자 운전하고 홍보하지 않았나. 그러다가 매니저를 구했는데 까칠했다. 3~4시간 자면서 열심히 일하다 보니 '사랑의 밧줄' 등 노래가 떴다"라며 남편과의 첫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 "남편이 저보다 2살 위인데 당시 서로 이성으로서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고 했다. 근데 주변에서 잘해보라고 부추기더라"라고 덧붙였다.
이후 한 사건이 터져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고. 김용임은 "운전하던 직원이 그만둬 남편이 직접 운전을 했는데 피로감을 호소하더라. 목덜미를 잡길래 자연스레 어깨를 안마해 줬다. 사랑의 스킨십이 아니라 피곤해서 주물러 준 것뿐이었는데 내 손을 잡아 분위기가 묘해졌다. 짜릿했다. 남편이 손을 잡는 순간 '내가 마음에 있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결혼을 앞두고 어려움도 있었다. 남편은 초혼이고 김용임은 재혼이었기에 남편의 집에서 반대가 심했다. 김용임은 "시누이가 7명이다. 난리가 났는데 시매부들이 밀어줘 결혼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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