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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말에 따르면, 사이가 좋던 남편은 갑작스럽게 연락을 끊고 집에 오지 않았다. 이에 A씨는 회사에 남편의 행방에 대해 물었고 "이미 퇴직금, 월급을 정산 받아서 퇴사했다. 몰랐냐"라는 답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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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남편에게 "아이들 다 데려가라. 이혼하자."라고 연락했으나 아무런 답장을 받지 못했다. 이후 "그냥 내가 (아이들을) 다 데려가겠다"고 하자, 남편에게 "언제, 몇시에 법원에서 볼 것이냐"라는 답장을 받았다. 남편은 집에서 상의하자는 A씨의 제안을 거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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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씨는 "변호사 상담 신청은 했는데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는 상태라 소송해봐야 이혼 소송일 것이다. 협의 이혼을 하자니 쓰레기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라 싫어서 판단이 안선다."라며 "재산을 나눌 것이 없다. 그저 양육비와 집 문제로 이야기를 하려는데 뭐가 이상한 것이냐."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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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A씨는 "홀시어머니에게 지금 의심되는 정황들을 말씀드렸다. 그런데 '네가 직접 본 게 뭐가 있는데 사람을 잡냐'라며 화를 내고 끊어버리더라."며 "아이들 시댁에 데려다 놓으면 다시 집앞에다 두고 갈 사람이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 아이들만 보고 버텨보겠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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