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히어라 측이 피해자 H와의 통화내용을 풀 공개하자 디스패치 측도 맞불을 놨다.
김히어라의 학폭 관련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11일 최초 제보자 그룹과의 인터뷰 내용을 모두 공개했다.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제보자 A씨가 직접 참여했고 B,C, D는 전화통화로 연결됐다. 이 자리에는 김히어라의 소속사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 과정에서 A는 "김히어라가 친구에게 폭행을 사주해 3시간 가량 맞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거의 한 3시간 정도를 오락실 뒷골목에 (울먹) 끌려가 가지고 진짜 이유도 없이 그냥 '히어라가 너 마음에 안 든대' 그 이유만으로 내가 (눈물) 3시간을 이유도 없이 그냥 구타를 당했다"면서 "제가 20년이 지났다고 이거를 어떻게 잊어요"라고 반문했다.
A는 "김히어라가 직접 폭행하지는 않았다. 내가 왜 맞아야 되는지 저는 아직도 이해를 할 수가 없다"고 덧붙이며 김히어라에게 청바지 강매도 당하고 이유 없이 욕설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 B는 "김히어라와 함께 술을 마시다 폭행당했다"며 "김히어라는 빅상지 멤버의 대빵이었다"고 강조했다. 제보자 C는 "인사 90도로 안해서 불려갔었고 교복 줄인 것 마음에 안든다고 불려갔었다. 학교 앞 골목길에도 몇 번 불려 가서 김히어라에게 뒤통수도 맞았고 싸대기도 맞았다"며 "아는 오빠에게 꼬리친다고 빅상지 무리에게 맞았다. 사과를 받아본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제보자 D 역시 "빅상지 멤버들이 맨날 돈 걷어오라고 그래서 저희도 맨날 학생부 불러가서 맨날 뒤지게 맞고 맨날 그랬다"며 "김히어라에게 직접 맞은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보자 D는 의미심장한 말도 했다. 그는 "우리도 솔직히 말해서 당당하지는 않다. 당당하지 않는데 우리는 그래도 잠자코 살잖아요. 근데 '더글로리' 찍는 건 아니지 학폭 가해자가"라고 강조했다. 또 "아니 제발 좀 그냥 인정하고 깨끗하게 인정하고. 사과할 거 하고. 그냥 그러면 되지. 왜 S랑 친구들 포섭해 갖고 왜 그렇게 와"라고 흥분하며 "지금 이제 이 사건이 어떻게. 김히어라네가 어떻게 할지 모르겠는데. 어떻게 잘 해결을 했어. 안 터질 것 같아요? 언젠가 또 터져요. 얘. 어떻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고 말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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