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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는 아고 연합의 수장으로 서른 개의 아고 씨족을 통일시킨 재림 이나이신기인 은섭과 타곤의 양자이자 아스달 군의 총군장인 사야를 연기하며 첫 1인 2역 연기를 선보였다. 해당 배역은 시즌1에서 송중기가 맡아 선보였던 역할. 이에 초반 캐스팅 변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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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8년 전과 현재의 서사를 완벽하게 이어줬던 이준기의 연기가 화제가 됐다. 아고족 모두의 신임을 받는 든든한 지도자 은섬과 아스달의 계승자로서 언제나 스스로 외로움과 사투를 벌이는 사야 형제를 이준기가 눈빛과 목소리 만으로도 표현해냈다는 점에서도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는 바. 이준기는 송중기가 연기해왔던 은섬, 사야를 넘어 수많은 난관 끝에 단단하게 성장한 모습을 그려내며 막강한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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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노력에 장동건은 "대본 리딩 당시 준기 씨가 은섬과 사야를 읽는 것을 보면서 이질감을 전혀 느끼지 못해서 놀랐다. 8년 후의 은섬, 사야의 모습이 캐릭터에 너무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들었고 싱크로율에 놀랐다"며 엄지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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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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