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은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버추얼 레이스인 '제3회 위런위로(WeRunWe路)'를 오는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9월 11일부터 9월 27일까지다.
3회째 이어지고 있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위런위로는 참가자들이 달리면서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기부 행사다.
올해 행사는 화상환자와 화재진압 시 화상을 입은 소방관 등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진행된다. 모금액 전액은 11월 중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돼 화상환자의 치료비 및 간병비 지원, 화재 피해 소방관의 트라우마 회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위런위로는 SNS를 통해 모두가 함께 달릴 수 있는 '버추얼 레이스' 콘셉트로 진행된다. 행사기간 각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달린 뒤, GPS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록을 참가자 개인 SNS에 게시함으로써 인증할 수 있다.
레이스 코스는 3㎞, 5㎞, 10㎞ 구간 중 한 가지를 자유롭게 택할 수 있다.
전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으로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롤테이블, 러닝 벨트, 기념 메달 및 NFT 메달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한림대의료원은 위런위로 참가 독려를 위해 대회 번호표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위런위로는 2021년 한림대학교의료원 개원 50주년을 맞아 처음 개최됐다. '제1회 위런위로: 천천히 가도 괜찮아'에는 1384명이 참여해 총 4152만원이 모금됐다. 모금액은 한림화상재단, 상록보육원,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복지관인 신림종합사회복지관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등에 전달해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자립과 생계를 위해 쓰였다.
지난해 열린 '제2회 위런위로: 숨겨진 영웅을 위하여'에서는 총 3013만원이 모금돼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됐다. 기부금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육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소방관 30명을 선발해 트라우마 케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 2차 위런위로 참가자들은 "평소 즐기던 달리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건강과 나눔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행복하고 뜻 깊은 하루" 등의 소감을 밝혔다. 또 배우 곽동연과 윤박, 왕종명 앵커 등의 위런위로 응원영상도 많은 화제가 됐다.
한림대의료원은 앞으로도 매년 위런위로를 개최하고 한림화상재단을 통한 기부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위런위로 홈페이지와 한림대학교의료원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위런위로' 등 한림대의료원의 사회 기여 및 이웃사랑 실천 활동은 설립자인 고 일송 윤덕선 박사의 '주춧돌' 정신을 기반으로 한다.
고 윤덕선 박사는 "땅에 묻힌 주춧돌 노릇을 해라. 땅에 묻힌 주춧돌은 겉으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그 위에 세워지는 건물을 튼튼하게 받든다"며 인간애를 바탕으로 모든 사람이 더 나은 삶과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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