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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진웅은 "질문의 발생자들이여, 진정 그대들은 목숨 걸고 이 나라를 일구게 한 선조 선배들의 큰 뜻을 헤아려나 보았는가"라며 "목숨을 담보로 지켜낸 이 땅에 우리는 당당하고 있나, 이런 감정적 호소가 지금 이 시기에 마땅한 읍소인가"라며 "난 가슴 아프지도, 주먹으로 맨땅을 치는 일도, 술을 먹고 한탄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저 웃을란다. 어이가 없어서 웃을란다. 고개를 들 수 없어 웃을란다"라고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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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육군사관학교는 "소련 공산당 가입 및 활동 이력 등 여러 논란이 있는 분을 육사에서 기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로 교내 홍범도 장군 흉상을 철거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이어 국방부 역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검토하고 있고, 해군의 홍범도함 명칭도 교체 검토 중이라 밝혀 논란을 더했다. 그러나 해군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이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유성구 홍범도 장군로 폐지 의사를 밝혔고,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는 지난 10일 홍범도장군로 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해 흉상 이전을 반대하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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