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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혜자는 '전원일기'를 통해 얻게 된 '국민 엄마'라는 타이틀에 대해 "그런 수식어가 붙은 건 무안하지만 너무 좋았다"며 "'전원일기' 식구들이 다 내 아들 같았고, 딸 같았고, 남편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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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혜자는 자신을 마중 나온 김용건과 포옹하며 반가움을 나눴다. 김용건은 "참 고우시다. 세월이 가도 멋있다"며 반가워했고, 김혜자도 "눈물 날 거 같다. 오랜만에 봐도 멋있다. 한 번 멋쟁이는 영원한 멋쟁이"라며 활짝 웃었다. 또한 김혜자는 김수미와도 눈물의 포옹을 나누며 뜨겁게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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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계인은 "'전원일기' 찍다가 그만두기도 하고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특히 개인적으로 큰일(사기 결혼)이 있을 때 어디 가서 누구한테 하소연할 수 없었다. 그때 '전원일기'에서 김혜자, 김수미, 고두심 등을 붙잡고 이야기했다. 세상을 잘 몰랐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때 진짜 다시 한번 살아난 거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세상 떠나려고도 했다. 극단적인 생각을 할 만큼 힘들었는데 '전원일기' 식구들의 힘이 전해졌기 때문에 살아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난 진짜 도움 많이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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