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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올해 류현진이 만난 팀 중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지닌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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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재 79승64패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2위, 와일드카드 3위에 랭크돼 있다. 토론토는 80승64패로 AL 동부지구 3위, 와일드카드 2위다. 두 팀간 승차는 0.5게임. 토론토가 패할 경우 순위가 바뀐다. 류현진의 어깨에 팀의 포스트시즌 운명이 걸려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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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저스틴 벌랜더와 맞대결을 벌여 3이닝 동안 홈런 3방을 얻어맞고 7실점하는 최악의 투구를 했지만, 엄연한 텍사스의 에이스이자 메이저리그 현존 최강 에이스임을 부인하기 힘들다. 올해 연봉만 4333만달러로 전체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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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텍사스 타선을 막아낸다면 류현진의 가치는 더 오를 수 있다. 지난 7차례 등판서 류현진은 한 번도 6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퀄리티스타트도 당연히 없다. 5이닝 투수라는 이미지가 굳어질 수 있다. '이닝 이터'가 아니라도 6이닝을 던져 스태미나와 구위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는 5회까지 77개를 던진 류현진을 6회 트레버 리차즈로 바꾼 직후 3점홈런을 내줘 패하고 말았다.
슈나이더 감독이 이번에는 한계 투구수를 몇 개까지 둘 지 알 수 없으나, 류현진이 이전 등판처럼 효과적인 경기 운영을 벌인다면 90개 가까이 던지게 할 공산이 크다.
AL 최강 공격력의 팀, 현존 최강 에이스를 상대로 복귀 첫 QS라도 올린다면 FA 몸값은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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