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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나균안은 박세웅과 함께 다가오는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됐다. 투수 전향 4년차, 1군 마운드에 오른지는 3년만에 이뤄낸 쾌거다. 나균안 스스로도 "투수로 태극마크를 달게 될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고 말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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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균안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전에 선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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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터지지 않는 타선에 아쉬움이 컸다. 9월 9경기 중 6점 이상을 따낸 경기는 단 1경기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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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나균안의 투구수는 무려 122구. 투수 전향 이후 개인 최다 투구수였던 115구(9월 6일 울산 삼성전, 6이닝 1실점 무자책)를 단 1경기 만에 뛰어넘었다.
시즌 내내 거듭된 무리에 김상수 구승민 등 불펜을 책임지던 베테랑들이 차례로 부상을 겪었거나 진행중이다. 지난해 불펜투수로도 적지 않은 이닝을 책임졌던 나균안이 부채감을 느낄 법한 시즌이었다. 대표팀에서 맡게 될 보직은 알수 없지만, 지금은 엄연한 롯데 투수다.
다만 터지지 않는 타선은 아쉬웠다. 나균안은 0-3으로 뒤진 6회초 수비를 마치고 김진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최근 9경기에서 승리 없이 5연패 중이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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