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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말 2아웃까지 '퍼펙트'였다. SSG 타자 중 그 누구도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소위 말해 벤자민의 '긁히는 날'이었다. 그러나 7회말 2사에서 퍼펙트가 깨졌다. SSG 3번타자 최정이 벤자민을 상대로 2루타를 쳤다. 2b2s에서 5구째 벤자민이 던진 147km 공략한 최정은 좌익수 왼쪽으로 흘러가는 깊숙한 타구를 날렸고, 1루를 지나 2루까지 들어갔다. 첫 피안타이자 유일한 피안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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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에게 첫 안타를 맞은 상황을 묻자 "좀 더 깊숙하게 넣었어야 하는 공인데 구속이 좀 떨어지다보니까 덜 들어갔고, 또 좋은 타자이기 때문에 안타를 맞은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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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를 의식하긴 했지만, 그러다보니 오히려 더 차분하게 공을 던졌다"는 벤자민은 "완봉 욕심도 났고, 퍼펙트 게임을 했으면 더 즐거웠겠지만 감독님이 오셔서 무리하지 말라고 하셨고 제 생각애도 지금 이 에너지를 가을야구에 가서 던지는 것에 써야지 지금은 좀 아껴두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욕심은 났지만 자제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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