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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최서희 교수 연구팀은 '비만대사수술의 급여화 후 수술 현황 및 수술 후 장단기 합병증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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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제적 문제 또는 비만 수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나 합병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술을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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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산병원 외과 최서희 교수 연구팀은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향후 급여확대방안에 대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바탕으로 비만대사수술 급여화 이후 전국적인 수술 현황을 분석하고 비만대사수술의 안전성과 효용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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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비만대사수술은 건강보험 적용 이후인 2019년부터 연간 2000건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대사수술의 종류를 살펴보면 위소매 절제술이 총 5010건으로 68.1%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술기로 집계됐고, 비절제 루와이형 문합 위우회술이 696건(9.5%), 조절형 위밴드제거술이 505건(6.9%)로 그 뒤를 이었다.
소득 분위에 따른 비만대사수술 현황을 살펴보면, 타 소득 분위에 비해 의료급여 환자에서 수술 비율이 적음을 알 수 있다.(의료급여 환자 5%, 1~5분위 22.8%, 6~10분위 25.5%, 11~15분위 24.1%, 16~20분위 22.1%) 사회 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비만도가 높다는 사실을 고려해 보았을 때, 의료급여 환자의 경우 실제 필요한 환자 군에 비해 수술 비율이 낮은 것으로 예측된다.
다음으로 수술에 안전성 측면에서의 연구 결과를 보면 수술 후 평균 재원 일수는 5.9일, 30일 이내 주요 합병증은 2.6%, 사망률 0.01%로 기존의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주요 합병증 비율 0.9~9.4%, 사망률 0.9% 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30일 이내 재입원 5.5%, 90일 이내 재입원 7.3% 였으며 재입원 후 주요 합병증 발생율은 2.8%의 수치를 보였다.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효용성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비만대사수술에 후 비만관련 동반질환의 약제 중단율을 살펴보면 수술 후 당뇨약을 중단하는 환자는 46.3%, 고혈압약을 중단하는 환자는 44.4%, 고지혈증약을 중단하는 경우는 50.3%였다.
또한 수술군에서는 수술 1년 후 45.5%가 당뇨약을 중단한 반면 대조군에서는 17.8%가 당뇨약을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체중감소외 에도 비만관련 동반질환도 개선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최서희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청구자료를 바탕으로 보험 적용 후 비만대사수술의 현황 및 주요 합병증, 재입원을 조사해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수술군에서 수술 후 주요 동반질환(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의 약제 중단율 뿐만 아니라 수술군과 대조군과의 당뇨 약제 중단율을 비교해 효용성을 검증했다"며 "고도 비만 치료로 비만대사수술은 안전한 술기이며, 체중감소 외에도 비만과 연계된 여러 가지 동반질환 등을 개선시킬 수 있어 단순한 미용 목적의 체형 교정이 아닌 삶의 질 개선과 생명연장을 위한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만 자체가 질병이며 각종 동반질환을 야기하는 심각한 질환으로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비만 환자의 경우 수술 이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나 수술만 급여화 됐을 뿐 수술 전 필요한 각종 검사비나 수술 사후 관리 및 약물치료, 영양, 운동상담 모두 비급여로 고가의 치료비가 발생하고 있어 저소득층의 고도비만 환자의 경우 수술에 대한 비용 부담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분석해볼 수 있다"며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검사나 수술 사후 관리 시 선택적 급여화를 추진한다면 실제 비만대사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에서 수술 비율을 높일 수 있고, 이는 고혈압, 당뇨병 등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의 관해 및 동반질환의 발생 위험을 줄여 추후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일산병원 정책연구 보고서는 알리오와 일산병원 홈페이지(경영공시)에 게재되어 있으며, 원하는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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