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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잘 화를 안 낸다는 류승수는 자신의 가정사를 털어놨다. 류승수는 "제가 1990년도에 공황장애가 첫 발병했고 그때 버스에서 기절했다. 그 날을 잊지 못한다. 제가 왜 쓰러졌냐면 저는 어릴 때 어머니가 집을 나가셨다. 길을 건너려고 횡단보도 앞에 서있는데 회색 승용차가 한 대 서더라. 그때 조수석에 앉은 엄마를 봤다"며 "그때 나의 심정은 혹여 엄마가 나를 보고 그 옆에 남자 앞에서 당황할까 봐 반대로 등을 돌렸다. 그때 충격을 받았는지 돌아오는 버스에서 기절했다. 그 뒤로 33년의 투병이 시작됐다"고 공황장애가 발병한 원인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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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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