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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는 13일 오전 NC의 퓨처스리그 구장인 마산구장에서 라이브피칭을 진행했다. 전날 강인권 감독이 예고한 대로 15개씩 두차례로 나눠 총 30개를 던졌다. 직구를 17개 던졌는데 최고 140㎞를 찍었다. 슬라이더 5개와 포크볼 6개, 커브 2개도 던지면서 구종에 따른 팔 상태를 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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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에게 모든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 때문이다. 우리가 봐왔던 건강한 구창모라면 국가대표 에이스가 되기에 충분한 좌완 투수다.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을 이어 국가대표 왼손 에이스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는 대표적인 왼손 투수임은 분명하다. 문제는 건강이다. 줄곧 건강이 그를 괴롭혀 왔고 올해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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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뽑아야할지 말아야할지에 대해 갑론을박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창모는 오히려 덤덤했다. "아시안게임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는 구창모는 "주어진 위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 들을 잘해내고 싶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끝까지 잘 준비해서 오랜 공백으로 도움이 되지 못한 팀에도 보답하고 싶다. 믿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실망감 안겨드리지 않도록 건강하고 자신감있게 야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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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구창모의 재활 스케줄로 볼 때 아시안게임에서 선발로 던지긴 쉽지 않다. 대표팀으로선 구창모를 불펜 투수로라도 뽑아서 던지게 할지를 결정해야 하고, 결국 다음주 1군 피칭이 쇼케이스가 될 전망이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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