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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까지 빠져있던 3연패의 늪을 탈출했다. 지친 불펜도 하루 쉴 수 있었다. 여러모로 비의 덕을 본 하루다. 심재민으로선 만약 5회 실점이 없었다면 생애 첫 선발승을 우천콜드에 올시즌 공식 기록상 첫 완봉까지 더해질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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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최정용의 실수가 나왔다. 공을 잡아 3루를 밟은 뒤 다음 동작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공을 떨어뜨렸다. 만약 정상적인 수비가 이뤄졌다면 병살 가능성이 높았다. 그랬다면 다음 타자 정훈의 삼진에서 끝나는 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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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격에서는 주장 안치홍이 필요할때 적시타를 쳐서 승기를 초반부터 가져왔다. 비오는 날 광주 원정임에도 많은 팬들이 응원해 주신것에 감사하다. 내일 경기 준비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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