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KT-삼성전이 우천으로 중단됐다.
5회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6회 들어 점점 더 굵은 비로 변했다.
6회초 KT 공격 때 거센 비로 바뀌었다. 마운드에 선 원태인이 정상투구를 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다.
6-2로 앞선 6회초 1사 후 손에서 미끄러져 박병호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킨 원태인은 2사 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장성우에게 투런홈런을 내주며 2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원태인은 후속 이호연을 2루 땅볼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심판진은 삼성이 6-4로 앞선 6회말 공격을 앞둔 오후 8시32분, 더 굵어진 비에 중단을 선언했다. 그라운드에는 즉시 대형 방수포가 덮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비는 자정 무렵에나 그친다는 예보다. 창원 광주 경기를 우천 취소시킨 비 구름이 계속 몰려들고 있어 경기 속개 여부나 끝까지 마칠 수 있을 지 여부는 불투명 한 상황.
KT는 선발 배제성이 4회까지 3실점 하자 바로 5회부터 필승조 주권과 이상동을 투입하며 총력전을 예고한 터.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굵어진 빗줄기에 강우콜드게임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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