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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은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서 8이닝 동안 1안타 무4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며 시즌 15승째를 기록했다. KT의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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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은 13일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전날 벤자민의 투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은 "커터가 떨어지는데 우타자가 치기 쉽지 않겠더라. 직구에 힘도 엄청났다"면서 "타자들이 1점만 뽑자고 하더라. 선수들도 벤자민 공을 보고 얼마나 좋은지 알았던 거다. 그런데 김광현도 너무 잘던지니 1점 뽑기가 쉽지 않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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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9회말을 앞두고 고민한 얘기를 들려줬다. 9회초 박병호가 홈런을 치기 전까지 벤자민에게 9회말도 던지게 하려고 했다고. 이 감독은 "8회까지 벤자민 투구수가 103개였다. 그래도 1-0으로 1점차여서 벤자민이 끝까지 던지게 할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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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병호가 투런포를 치며 3점차가 되자 벤자민이 일요일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 경기에 선발 등판해야 한다는 점이 떠올랐다고. 이 감독은 "벤자민에게 '103개를 던졌고, 일요일에 더블헤더 낮경기에 나가야 하니 그만하자'라고 말했다"면서 웃었다. 여유가 생기면서 실리를 생각하게 된 것.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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