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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잠실 한화전에서 사이클링히트에 홈런 빠진 3안타 활약을 펼친 정수빈은 "아들이 태어난다"고 알리면서도 "출산 휴가 없이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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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정수빈은 팀에 없어서 안 될 존재다. 112경기에 나와서 타율 2할8푼5리 2홈런 28도루를 기록하면서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0.366의 출루율을 기록하면서 팀의 리드오프를 역할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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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바쁘게 움직였던 정수빈은 경기 개시 약 2시간 전 잠실야구장에 도착했다. 정수빈의 모습을 보고 선수단 및 현장 직원들은 "천천히 와도 되는데 벌써 왔나"라며 축하해줬다.
경기가 열렸다면 출산의 기쁨을 뒤로 하고 마음을 다잡아야 했다. 그러나 하늘은 정수빈에게 기쁨의 시간을 좀 더 허락했다. 오전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결국 일찌감치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 감독은 "좋은 일이 있으면 좋은 영향이 생긴다. 복덩이라고 생각하고 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남겼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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