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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불가의 존재감. 5연투로 혹사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11일 미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는 7이닝 동안 98구를 던지며 2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며 기어이 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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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최정상급 스피드로 주목받으며 프로에 입문했던 키움 장재영, 한화 김서현, NC 신영우 등이 프로 첫해 제구불안으로 고전한 점을 감안하면 더욱 가치있는 투수가 바로 김택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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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랭킹 1위를 다투는 장충고 좌완 황준서가 15경기 49⅔이닝 동안 58탈삼진, 16볼넷으로 3.63의 볼삼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삼 김택연의 삼진비율이 놀랍다.
안정된 제구를 갖춘 파이어볼러. 당장 내년 시즌 불펜에 투입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다.
문동주 김서현 등 최근 1번 픽에서 우완 파이어볼러를 영입한 한화는 좌완이 부족한 팀 사정상 황준서 영입이 확실시 된다.
마산용마고 장현석의 미국행으로 고민이 없어졌나 했는데 김택연의 등장으로 아쉬움이 남았다. 고민 없이 김택연 이름을 부를 수 있는 2번픽 두산으로서는 큰 행운이다.
14일 오후 2시 열리는 2024 KBO 신인드래프트. 롯데는 경북고 전미르, 삼성은 장충고 육선엽, NC는 휘문고 김휘건 순으로 1라운드 상위권 픽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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