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BO리그 최소 경기를 소화중인 KIA 타이거즈가 또 비를 만났다.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마지막 16차전 경기가 열린다.
광주에는 오후 내내 비가 쏟아지고 있다. KIA는 전날 롯데에 1-3, 6회 우천콜드로 패했다.
경기 시작부터 비로 인해 40분 지연개시됐고, 1-3으로 뒤진 6회말 쏟아진 폭우로 경기가 49분 동안 중단된 끝에 우천콜드로 패배했다.
KIA는 롯데전 이전 최근 5경기에서 무려 39득점을 올렸을 만큼 최근 불방망이를 뽐내왔다. 경기전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아쉬움이 있다. 초반에 우리가 점수를 더 냈어야하는 경기였고, 후반부에도 점수를 낼 수 있는 경기가 아니었을까"라며 아쉬움 가득한 속내를 전했다.
이날 KIA는 김도영(유격수) 이우성(우익수) 나성범(지명타자) 최형우(좌익수) 김선빈(2루) 소크라테스(중겨수) 김태군(포수) 황대인(1루) 최정용(3루)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불펜 박준표가 1군에서 말소되고 이날 선발로 나설 김기훈이 등록됐다. 하지만 김 감독은 "오늘 경기가 취소되면 내일 선발은 윤영철이다. 김기훈은 황동하에게 (1+1으로)붙여서 나오는 식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오늘 경기를 치르는게 가장 좋다. 비 때문에 로테이션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했다.
김기훈에 대해서는 "퓨처스에서 투구에 비해 효율적으로 이닝을 소화했다. 전체적인 컨디셔이 오름세였다. 시즌초 시범경기까지도 선발로 준비했었고, 최근 퓨처스에서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했다"고 덧붙였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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