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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씨는 "나는 저주받은 외모다. 작은 무쌍커풀 꼬막 눈에 낮고 넓은 복코에 얼굴이 크다."라며 "특히 남자 애들에게 외모로 놀림을 많이 받았다. 예쁜 것은 바라지도 않고 외모로 놀림이라도 안받는 것이 내 소원이다."라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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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자신의 외모가 부모님의 단점만 닮았다고 전했다. 그는 "아빠는 약간 못난 외모고, 엄마는 평균 정도다. 그런데 내가 아빠보다 못생겼다."라며 "여동생은 코 높고, 눈 크고, 날씬한 게 외가 쪽을 닮아서 확실히 평균 외모보다 예쁘다. 그래서 너무 억울하다."라고 공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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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아버지에게 서운한 감정을 털어 놓았으나, 아버지는 "너와 다르게 동생이 예쁘게 태어난 게 나의 죄냐."라며 "예쁜 자식에게 더 마음이 가는 것은 본능이다. 그래도 너에게 여태껏 돈 들이고 신경을 써준 것에 고마워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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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A씨는 아버지에게 "내가 아빠를 닮아 못생겼고, 나도 못생긴 아빠가 싫다. 아빠는 못생긴데다 전문직도 아니지 않냐고 했다."라며 "그러자 아빠가 나 뺨을 때리고 집에서 나가라고 하더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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