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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은 성공적인 2023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골든글러브 후보로 이름을 알렸지만, 수비에만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올해는 공-수-주를 모두 갖춘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샌디에이고 최고 스타로 거듭났다. 전반기 막판부터 1번타자로 출전한 게 '신의 한 수'였다. 김하성의 스타일에 리드오프 역할은 딱 맞았고, 김하성은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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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들어 타율이 뚝 떨어졌다. 9월 타율이 1할대다. 2할9푼까지 갔던 시즌 타율이 2할6푼대로 떨어졌다. 9월 장타는 1개도 없다. 마지막 홈런은 지난달 22일(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나온 만루홈런이 마지막이었다. 17호 홈런 이후 1달 가까이 홈런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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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체력이다. 힘이 떨어지면 배트 스피드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김하성이 지난달 만루홈런을 칠 때만 해도 20홈런을 채우는 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보였는데, 지금은 조금 힘겨워 보인다. 이제 남은 경기 수는 15경기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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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20 클럽 가입이 무산된다면, 너무나 아쉬울 것 같다. 17홈런도 잘한 기록이지만, 충분히 20홈런을 넘을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이런 기회가 다시 찾아온다는 보장도 없다. 기록은 세울 수 있을 때 세워야 한다. 과연 김하성이 몇 개의 홈런을 치고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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