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아이유와 친해지고 싶지 않다'는 김세정이 아이유를 보고 폭풍오열한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1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김세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우에서 가수로 컴백한 김세정은 "연기를 하다 보면 노래가 그립고, 노래를 하다 보면 연기가 그립다. 항상 그렇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이유의 팔레트' 출연 소감을 전하면서 김세정은 "아이콘택트 시간을 10초 정도 가졌는데 보다 보니까 제가 노래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떠오르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라고 오열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의 ''아이유의 팔레트' 세정의 마음은 아이유를 '항해' (With 김세정) Ep.23'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세정은 "선배님을 만나면 하고 싶었던 게 있다"면서 "서로 말없이 눈을 10초 정도 바라보기"를 제안했고, 이들은 아이컨택을 시작했다. 그리고 김세정은 아이유와 눈을 마주치자마자 감정이 복받친다는 듯 눈물을 쏟았다.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박명수는 아이유와 오랜 친분을 이어온 사이. 명절때마다 선물을 받는다고 자랑한 바 있다. 박명수는 "얼마 전에 뜬금없이 아이유 양한테 전화를 해봤는데 받더라. 할 말이 없었다. '받을 줄 모르고 했어'라고 할 수 없으니까 '추석 때마다 선물
안 보내도 돼'라고 얘기했다. 그랬더니 아이유가 '아닙니다. 보내드려야죠'라고 상냥하게 내 전화를 받아줘서 깜짝 놀랐다. 다이렉트로 받으니까 너무 당황했다"며 아이유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한편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김세정은 아이유를 향한 찐 팬심을 드러냈다.
이날 김세정은 "친해지고 싶은 롤모델이 있다고 하던데"라는 물음에 아이유를 꼽으며 "제가 아이유 선배님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식사를 하는 것까지는 좋지만 친해지고 싶은 마음까진 없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김세정은 "너무 떨리고,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잘못이나 실수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연예계 데뷔 전 대학 과제로 아이유 일대기를 정리한 적이 있다며, "같은 작품에 출연해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김신영의 질문에 "같은 작품에서 연기하게 된다면 원수 아니면 언니, 동생으로 만나고 싶다. 심한 욕을 해야한다면 영광스러울 것 같다. 언제 아이유에게 욕을 해보겠냐"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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