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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은 A매치 휴식기 직후 열린 이날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고, 골까지 터뜨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결승골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한 지 사흘 만에 나선 소속팀 경기에서 또다시 보란 듯이 골망을 흔들었다. 클린스만 감독의 절대적 신뢰를 받아왔던 공격수 조규성은 사우디전에서 '92라인' 이재성, 손흥민의 눈빛 호흡에 이은 황인범의 침투 패스 직후 전광석화같은 헤더골로 클린스만호를 구했다. 지난 2월 출범 후 6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클린스만호 황태자'에 등극했다. A매치의 좋은 기운을 덴마크리그에 그대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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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7분, 박스 왼쪽에서 파울리뉴가 올려준 날선 크로스에 이어 조규성이 날아올랐다. 머리로 찍어내리는 헤더로 골망을 뚫어내며 환호했다. 지난 4일 7라운드 오르후스전 도움에 이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지난달 18일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오모니아(키프로스)전 이후 한 달 만에 소속팀에서 골맛을 봤다. 리그 4골-1도움, 총 5골-1도움으로 덴마크리그에 폭풍적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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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미트윌란은 또다시 승리를 놓치며 최근 6경기에서 4무2패의 부진을 면치 못했다. 3승2무3패(승점 11점)로 리그 12개 팀 중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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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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