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23번째 우천 취소를 맞았다.
KIA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이날 경기 전부터 많은 양의 비가 퍼붓기 시작했고, 광주 지역에는 '광주지역 호우주의보 발효, 낙뢰를 동반한 50~150㎜의 강한 비가 예상 되므로 하천변, 경사지 접근 금지/ 지하 시설 이용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는 안전 안내 문자가 오기도 했다. 결국 일찌감치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올 시즌 최다 우천 취소팀인 KIA는 또 한 번 우천 취소에 한숨을 내쉬게 됐다. 올 시즌 KIA의 취소 경기는 23경기로 불어났다.
김종국 KIA 감독은 "너무 많은 경기가 밀리면 나중에 해야하니 마지막까지도 힘들 거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동시에 KIA와 두산 모두 8연전을 해야하는 만큼, 체력적 부담이 커지게 됐다.
일단 KIA는 선발투수에 변화를 뒀다. 황동하에서 토마스 파노니가 나선다. 파노니는 올 시즌 10경기에 나와 4승1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한 경기에 나와 6이닝 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 카드를 그대로 유지했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26경기에서 12승6패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했다. KIA를 상대로는 3경기에 나와 2승무패 평균자책점 0.50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광주 두산-KIA전 외에도 대전(한화-KT), 부산(키움-롯데) 창원(삼성-NC)의 경기도 비로 인해 취소됐다. 광주와 대전 경기는 18일 월요일 경기로 편성됐고, 부산 경기는 19일(화)에 열린다. 창원 경기는 추후 편성이 됐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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