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산초? 모르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제이든 산초의 스쿼드 복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미 양측 신뢰는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은 '항명 사태'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텐 하흐 감독의 기용 방침에 산초가 대놓고 불만을 표했고, 양측이 직접 만나 문제가 해결되나 했지만 산초가 사과를 거부하며 결국 맨유는 그를 1군 선수단에서 제외시켜버렸다.
브라이튼전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이 쐐기를 박았다. 텐 하흐 감독은 브라이튼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산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우리는 큰 경기를 앞두고 있다. 나는 그 경기에만 집중한다"고 말하며 "징계가 얼마나 오래 갈지 모르지만, 나는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당장 경기만 생각한다. 나는 팀이 발전해야 할 방법에 대해 생각한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도 뛰어야 한다. 올바른 결정을 위해 고려해야 할 게 많다"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은 이어 "나는 산초 문제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팀을 준비시켜야 한다. 그게 내 일이다. 내 문제가 중요한 게 아니라 팀과 클럽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는 출전할 수 없다. 그래서 그는 중요하지 않다. 팀에 기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정직하다. 팀에 관한 것이다. 나는 팀에 대해, 팀으로서의 개인에 대해 내가 표현할 수 있는 걸 다했다"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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