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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무백(박해준 분)의 장례로 시작됐다. 타곤(장동건 분)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무백의 죽음을 슬퍼하고 애도했다. 그들 중에는 무백의 죽음에 왕후 태알하(김옥빈 분)가 관련돼 있을 것이라 의심하는 자들도 있었다. 사야가 공격받고 무백이 죽은 창고에서 비밀 암살조직 샤하티의 칼이 발견되었는데 샤하티는 왕후의 명을 따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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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은섬이 아스달에 불시착한 사실을 모르는 아고연합 지도부는 이나이신기가 사라졌다며 불안에 떨었다. 그들에게는 수장의 부재이기에 비상 상황이나 마찬가지일 터. 잎생(이해운 분)과 달새(신주환 분)는 쇼르자긴(김도현 분)으로부터 은섬에게 배냇벗 형이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고 쇼르자긴은 총군장 사야가 이미 아스달로 돌아갔다는 소문을 빌어 아스달로 간 사야가 실은 사야가 아닌 은섬일 것이라고 미루어 짐작해 다함께 아스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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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밖에 나간 은섬은 그를 찾아 아스달로 온 잎생, 달새와 조우하고 보고팠던 와한족 사람들과도 재회했다. 특히 늘 그리운 탄야(신세경 분)와의 만남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은섬을 사야로 알고 있는 탄야는 그저 평소처럼 안부를 물을 뿐이었으나 은섬은 차오르는 눈물을 떨구며 탄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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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궁정 회의 시간이 찾아오고 타곤, 태알하를 비롯한 대신들이 사야인 줄 아는 은섬의 입에서 내뱉어질 말을 주목했다. 태알하를 궁지로 밀어 넣을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은섬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증언, 반드시 기억해내겠다는 말로 여지를 남겼다. 태알하는 은섬의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하면서도 어딘가 미심쩍은 얼굴로 빤히 바라봤다.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4회는 1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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