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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옥은 80년대 후반 인기 개그 코너인 '쓰리랑 부부'에서 억척스러운 집주인 '지 씨' 아줌마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그는 극 중 입에 달고 살았던 "방 빼!"라는 짧고 강렬했던 유행어로 인기 스타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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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지영옥은 "깊은 마음의 상처로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에만 움츠러들었고, 대인기피증과 우울증까지 앓았다"고 고백한다. 한때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할 정도로 벼랑 끝에 내몰렸던 그는 "저는 돈보다 사람을 믿고 싶었던 거예요. 4, 5년을 집 밖을 안 나갔다. 죽을 것 같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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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지영옥의 인생 2막을 향한 이야기는 오늘(17일) 저녁 7시 50분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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