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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수원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는 '2023 입크 페스티벌(IBK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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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코의 팬들에 따르면 이날 빡빡한 공연 시간에 앞선 가수들의 앙코르가 이어지면서 계속 지체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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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무노래', '새뺑', '거북선' 세곡을 부른 지코는 먼저 사과와 아쉬움을 토로했다. "너무 안타깝다. 제가 정말 무대를 좋아하고 약속이라는 것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부득이하게 계약상 리미트가 있나보다. 야외 무대다 보니 시간 제약이 있나보다. 알차게 준비를 했는데, 다음곡이 앙코르 없이 마지막 곡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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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태프들이랑 인스타 공지랑 말이 다르다. 피크닉인데 음식은 못 먹고 무대는 K자라 아티스트들이 다 당황해 했다. 50분이 딜레이가 됐고 아티스트가 사과하게 했다"라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은 앞서 "이번에 차별화된 입크 페스티벌을 통해 MZ세대와 소통의 기회로 삼겠다"고 했는데, 관객들과의 불통으로 제대로 원성을 사게 된 셈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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