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유비가 파국의 서막을 이끌며 극 텐션을 팽팽하게 만들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모네(이유비 분)가 출산 루머에 휩싸이며 불안함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에 들어간 모네는 하루가 멀다 하게 사고만 치는 형제들과 기도 못 펴는 엄마를 마주하며 그동안 보인 모습은 모두 거짓이었음을 확인시켰다. 이러한 가운데 오디션 당일 모네는 아기가 죽었다는 진모(윤종훈 분)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한층 더 독해진 눈빛을 뿜었다.
그런가 하면, 오디션 중 갑자기 끊어진 노래에도 무반주로 무대를 마친 모네는 작품 캐스팅을 따내고 LH 미디어의 대표 라희(황정음 분)의 눈에까지 들며 승승장구할 날만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명주여고 출산 루머에 휩싸이며 불안함이 극에 달한 모네는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진모를 찾아가 절박하게 무릎을 꿇었다. 이내 자신을 도우라며 협박까지 한 모네는 다미(정라엘 분)로 선수를 치자는 제안을 했고, 그동안 모아온 자료들을 보여주며 남다른 치밀함을 보여줬다.
이렇게 이유비는 절박함의 눈물부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독기, 거짓말을 덮는 화사한 미소를 오가며 드라마 전개의 텐션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특히 매 장면 소름을 유발하는 호연으로 캐릭터의 극악무도함을 더욱 극대화했다.
더불어 반짝이는 비주얼은 물론 춤까지 직접 소화한 이유비는 감출 수 없는 끼를 다시금 확인시키며 모네와의 싱크로율을 수직 상승시켰다. 또한 예상조차 할 수 없는 전개의 급물살이 시작된 '7인의 탈출'에서 이유비가 이끌게 될 파국은 어떤 그림이 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이유비가 주연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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