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폰이 스마트폰 폼펙터 변화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스마트폰의 폼펙터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플립폰이 인기를 얻고 있고, 삼성전자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CNN 방송은 최근 '플립폰이 아시아에 복귀하고 있다'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1990년대를 이끌었던 접이식 휴대전화가 2000년 삼성전자의 갤럭시 플립 출시 이후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폴더블폰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기준 1%로 아직 크지 않지만, 올해 성장률이 25%로 예상되는 등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중국 화웨이나 오포, 모토로라 등이 잇달아 접는 방식의 스마트폰을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시장은 '빅테크'인 삼성전자가 선도하고 있다고도 보도했다
패트릭 쇼메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 소비자경험실장(부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플립폰의 인기와 관련해 "고객은 더 큰 화면을 원하지만, 그것이 더 커지면 어느 순간 한 손으로 잡을 수 없게 된다"면서 "작은 크기에도 고객에게 더 많은 스마트폰 기능을 제공하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폴더블폰 시장의 경쟁 관련 질문에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이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소수만이 혁신하면서 내구성과 품질을 보장하고 규모를 갖출 수 있고, 그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갤럭시 Z플립5와 Z폴드5의 판매를 시작했으며, 공식 출시 이전 국내에서 일주일간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102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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