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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KIA는 선발투수로 파노니를 내세웠고, 이승엽 두산 감독은 '설욕'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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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양석환(1루수)-양의지(포수)-호세 로하스(좌익수)-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박준영(지명타자)-조수행(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근 부진했던 김재환이 라인업에 제외됐고, 박준영이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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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회 강승호의 홈런, 3회 양석환의 적시타로 2-1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박준영의 홈런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이후 조수행과 정수빈의 안타, 김재호의 희생번트, 양석환의 2타점 적시타로 5-1까지 달아나면서 분위기를 확실하게 끌고 왔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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