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타격에서 어떻게든 도움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박준영(25·두산 베어스)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지명타자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박준영은 "지명타자 출장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중요한 순간 한 방을 날렸다. 2-1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측 담장을 넘겼다. KIA 선발투수 토마스 파노니의 직구가 다소 높게 들어오자 놓치지 않고 받아쳤고,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이승엽 두산 감독의 작전도 적중했던 순간. 이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박준영을 '파노니 공략 카드'로 내세웠다. 박준영은 지난 15일 KIA전에서도 대타로 나와 홈런을 칠 정도로 타격감이 좋았던 상태.
지난 6일 KIA전에서 파노니를 만나 6이닝 동안 안타 3개에 그쳤던 걸 고려했다. 이 감독은 "파노니는 좌타자 피안타율이 조금 높은데, (김)재환이가 힘들어했다. (박)준영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공도 잘 고르는 편이라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고 말했다.
파노니는 5이닝 8안타(2홈런) 5실점(4자책)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두산은 8대3으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뒤 박준영은 "2경기 연속 홈런보다 팀 연승을 하는데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라며 "첫 타석에서 몸쪽으로 승부가 많이 들어와서 두번째 타석에서는 바깥쪽은 버리고 가까운 쪽만 노렸는데 다행히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 전 이 감독은 박준영에게 "최소 2번 이상 출루하자"고 말했다. 박준영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박준영은 "야구하면서 지명타자 선발 출장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타격에서 어떻게든 도움이 되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경기 전 감독님께서 최소 2번 이상 출루하자고 말씀하셨는데 한 번밖에 나가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박준영은 이어 "앞으로도 주어진 기회 안에서 최선을 다해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 오늘도 먼 길까지 와주신 팬분들의 열렬한 응원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항상 감사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MC몽 "김민종도 불법 도박 모임 멤버" 주장..'줄줄이 실명' 거론 파장 [종합] -
이수근→김용만과 18억 도박 걸린 개그맨, 포커 플레이어 됐다 "상 많이 받아" -
MC몽, 김민종 불법도박 주장→'60대 여배우' 연애 실명 폭로.."고소해봐" 초강수 [SC이슈] -
MC몽 "억대 도박 멤버 중 김민종 제보 확보...두 명 연예인 더 있다" 주장 -
MC몽은 왜 화가 났나…"백현·김민종·중견 여배우, 연예계 도박단 연루" 불안한 실명폭로[종합] -
이요원, 박보검 닮은 초5 아들 자랑..."이목구비 날 닮았다" ('아근진') -
MC몽, 성매매 의혹 전말 폭로 "여친 엘베 사진인데 차가원 삼촌이 성매매 사진처럼 몰아" -
정영림, 2차 시험관 실패에 홀로 오열...♥심현섭 "둘이 행복하게 살면돼" ('조선의 사랑꾼')
- 1.손흥민 '리그 0골' 이유 나왔다...'흥부 듀오' 부앙가 소신 발언, LAFC 감독 직격타 "작년과 다른 방식, 적응 쉽지 않아"
- 2.'감독과 공개 불화 → 방출 → 라이벌팀 이적' KIA 우승 멤버, 운명의 장난인가
- 3.충격 발언! '손흥민급 위상' 살라의 긴급 성명, 감독 옹호한 EPL 전설 분노..."마지막 경기, 구장 밖으로 쫓아내라" 폭발
- 4.삼성 SSG KIA 두산 NC 롯데 보고있나? → 울산 나가, 퓨처스 삼성전 7이닝 11K 폭격
- 5."런던 시민이면 제발 웨스트햄 응원하세요" 토트넘 서운하겠네…시장님까지 등판, 대체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