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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7월 23일, 8회초 KT 공격 때 비가 퍼부었다. KT가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됐다가, 1시간 56분 후 재개됐다. 그런데 경기 시작 직후에 또 비가 쏟아져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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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감독은 경기가 중단된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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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은 "TV 중계로 (더블헤더로 진행된)LG 트윈스와 SSG 랜더스 경기를 봤다. 그쪽 2차전이 끝났는데도 우리는 그라운드 정비중이었다"고 했다. 이 감독은 "외국인 '원투펀치'가 나선 더블헤더라 경기를 떨면서 봤다"고 했다. 반드시 잡아야할 경기였다는 얘기다. 이 감독의 뜻대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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