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혜자가 하버드대 졸업한 손주 소식을 나누는 가운데, 뇌사상태에로 수년째 누워 있는 배우 이수나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9월 18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김용건은 "故정애란 선생님 추모한다고 갔었다. 많이 추웠지만 인사드리고 왔었다"며 "김혜자가 보는 선생님은 어떤 분이셨냐"고 물었다.
김혜자는 "푸근하고 인자한 엄마는 아니지만 그래도 엄마였다. 그래도 좋다. 그립고"라고 했고, 김수미도 "웃음이 많았다. NG나면 깔깔 웃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이가운데 김수미는 김혜자에게 "이수나 씨 소식 들었냐. 뇌사상태로 수년째 누워있다"고 전했다. 김혜자는 "씩씩한 사람이었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수나는 '전원일기'에서 종기 어머니로 나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계인은 "병원에 들어가기 전에 맥주를 한 잔 했다. 거기서 오래 먹었다. 이런저런 얘기하고. 그리고 헤어졌는데 이틀인가 있다가 병원에 갔다고 하더라. '피곤해서 쓰러졌겠지'했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집에서 쓰러졌는데 발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더라"고 전했고, 김혜자는 "사람 일은 모른다"고 했다.
한편 김수미는 남편의 사업 실패 이후 힘들었던 시절 가장 먼저 달려와 주었던 김혜자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단순히 동료가 아니라 피붙이 같았다며, 비록 함께하지 못한 시간 동안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언제나 함께였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혜자는 '전원일기' 촬영 때 미국에 있는 딸이 너무 보고 싶어 촬영도 포기할 만큼 마음고생을 했던 사연을 회상하며, 이제는 세월이 흘러 장성한 손주들의 결혼, 하버드대 졸업 등 반갑고도 경사스러운 최근 소식을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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