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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양석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호세 로하스(좌익수)-강승호(1루수)-박준영(3루수)-박계범(2루수)-조수행(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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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에이스가 또 한 번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NC 선발투수 에릭 페디는 6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1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마운드를 지켰다. 12탈삼진은 페디의 올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 종전 기록은 지난 4월30일 한화전과 5일 키움전에서 기록한 11탈삼진. 페디는 시즌 19승(6패) 째를 거뒀다.
1회초 NC가 손아섭의 안타와 박민우의 진루타로 득점권에 주자를 뒀다. 이어 박건우가 뜬공으로 돌아섰지만, 마틴의 볼넷으로 찬스를 이어갔다. 권희동이 타구가 포수 파울플라이가 되면서 첫 찬스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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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두산은 1,2회 페디의 호투에 막혀 삼자범퇴로 돌아섰다.
페디는 더욱 위력을 더했다. 4회에는 삼진으로만 아웃카운트 세 개를 잡아냈다.
두산은 9회말 양의지가 이용찬의 낮게 떨어진 커브를 받아쳐 솔로포로 만들면서 점수 차를 1점으로 줄였다. 이어 로하스의 타구가 2루 실책이 되면서 동점주자까지 나가게 됐다. 그러나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결국 NC의 승리로 끝났다.
NC는 페디 이후 김영규(⅓이닝)-류진욱(1이닝)-임정호(⅔이닝)이 7회와 8회를 무실점을 기록했고, 9회 이용찬(1이닝)이 1실점을 했지만, 승리를 지키면서 시즌 25세이브 째를 챙겼다.
두산은 장원준과 최원준에 이어 김강률(1이닝)-홍건희(2이닝)이 마운드를 무실점으로 버텼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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