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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형돈은 "심현섭이 전성기 시절 하루에 3억 원을 벌었다는 소문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심현섭은 "정확히 하루에 3억 2,800만 원을 벌었다. 23~24년 전인데 하루 스케줄만 16~17개를 소화했다. 아침 8시에 나가서 새벽 4시 반에 끝났다. 당시 행사 담당자가 '밤바야만 해주면 1,500~2,000만 원 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결혼식 사회만 800번 이상 봤다. 하루 결혼식 사회만 4번 본 적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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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은 "20대 중반에 개그맨이 된 후 '빚을 어떻게 갚을까' 생각해서 스케줄을 다 다녔다. 소속사에서 만류할 정도로 닥치는 대로 일했다. 30대 후반이 되어서야 빚을 다 갚았는데 몇 년 후에 (어머니) 간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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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은 어머니 간병을 혼자 감당한 이유에 대해 "한 번 간병인을 모신 적 있는데 어머니가 되게 힘드셨을 거다. 낯 가리고 소녀 같은 분이었다. 그래서 (보험이 안 되는) 1인실을 계속 사용했다. 그러니까 병원비가 많이 들었다"며 "한 번은 자리가 없어서 2인실에 있었는데 어머니가 너무 힘들어했다. 그래서 '남들은 다 이렇게 한다. 4인실에서도 잘 있는다. 나 죽을 거 같다'고 했다. 솔직히 그때는 화밖에 안 냈다. 12년 동안 하루하루가 1년 같았는데 지금은 매일 후회가 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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