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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탈삼진은 페디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 3회를 제외하고는 두산 타선을 완벽하게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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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부터는 다시 순항이 이어졌다.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낸 페디는 5회와 6회에도 각각 삼진 두 개씩을 더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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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뒤 페디는 "두산은 순위 싸움에서 바로 밑에 있는 팀이다. 그 생각 하나로 경기에 들어왔다. 그래서 더 전력 피칭을 했다. 오늘 이겨서 만족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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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9승을 거둔 페디는 평균자책점 1위를 유지했다. 아울러 181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200탈삼진 희망도 높였다. 트리플크라운에도 도전할 수 있는 상황. 20승을 넘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건 선동열 뿐. 페디는 "생각을 안한다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최대한 생각을 안하려고 한다. 남은 기간 선발투수로서 나를 필요로 한다는 걸 알고 있다. 좋은 선발을 한 번이라도 안하면 트리플크라운은 날아갈 수 있다. 일단 최대한 팀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페디는 "뒤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앞만 보고 있다. LG와 KT를 순위권에서 끌어내려서 1위로 포스트시즌을 간다면 그만큼 좋을 건 없을 거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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