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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지만 비가 큰 변수다.
대전 지역에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가 오후로 넘어가며 점점 굵어지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미 충남 지역 곳곳에 호우특보를 발효한 상태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1일 오전까지 30~100㎜,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야구 경기가 열리는 이글스파크에도 이미 많은 물이 고인 상태다. 워닝 트랙 곳곳이 물에 잠겼다. 한화는 지난 일요일 KT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갑작스런 폭우 때문에 무려 204분의 우천 중단 끝에 다시 경기를 재개하기도 했다.
한화는 전날 SSG와의 홈경기에서 3대5로 역전패했다. 롯데도 사직 홈경기에서 키움에 3대6으로 패한 후 대전으로 올라왔다.
한화는 이날 선발투수로 페냐를 예고했다. 롯데는 나균안이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만약 이날 경기가 취소된다면 롯데와 한화의 잔여경기 일정은 더욱 빡빡해 질 수밖에 없다. 두 팀 간의 맞대결도 5경기나 남은 상태다.
이날 경기 취소 여부와 상관없이 롯데는 수원으로 이동해 21일 KT와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홈에서 KIA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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