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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속 수지가 연기한 유미는 한 순간의 선택으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된 인물. 수지 역시 매 순간 선택의 중요성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고. 수지는 "이 일도 춤과 노래를 좋아해서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 댄스 동아리에 들어가고, 그런 걸 좋아하는 걸 아는 사람들이 오디션이 있다는 얘기도 해줬던 것 같다. 그리고 그때('슈퍼스타K' 오디션 당시) 화장실에 안 갔다면 캐스팅도 안 됐을 것이다. 그때도 고민을 했던 것이 엔터에 들어갈지 의심을 해었다. 명함이 진짜인지. 또 오디션도 마무리를 해보고 싶었어서 고민을 했는데, 결국엔 JYP를 선택했다. 또 다른 쪽을 선택했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안나'라는 작품을 제가 두려움을 못 이기고 고사했다면 이런 자리에 제가 없을 수도 있지 않나. 저는 선택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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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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