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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정규시즌 10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김하성은 이번 콜로라도와의 홈 3연전 마지막 날인 21일 복귀하면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3연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및 콜로라도와의 원정 6연전을 끝으로 2023년 시즌을 마감한다. 샌디에이고가 이날 콜로라도를 2대0으로 누르며 6연승을 달렸지만,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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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김하성이 노리는 기록의 2배를 달성할 선수가 시즌 막판을 수놓고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40홈런-60도루를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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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1일 LA 다저스전에서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으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30홈런-60도루(당시 62도루)를 달성한 바 있다. 이제 곧 40홈런-60도루, 나아가 40홈런-70도루도 사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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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냐는 경기 후 "건강하게 뛸 수 있도록 해준 신께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건 내가 건강하다는 걸 의미한다"며 기뻐했다.
아쿠냐는 2019년 41홈런, 37도루로 40-40 문턱에서 주저앉은 바 있는데, 당시 시즌 막판 부상을 입어 5경기에 결장하면서 대기록을 놓쳤다. 이후 2020년에는 손목, 2021년에는 무릎 부상을 입어 2022년까지 풀타임을 뛰지 못한 그는 올시즌 앞두고 "건강을 시즌 끝까지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1도루를 올린 아쿠냐는 타율 0.338(606타수 205안타), 39홈런, 100타점, 138득점, 67도루, 출루율 0.418, 장타율 0.596, OPS 1.014를 마크했다. 양 리그를 합쳐 안타, 득점, 도루, 출루율 1위다. 내셔널리그 MVP 경쟁서 다저스 무키 베츠(0.311, 39홈런, 103타점, 123득점, OPS 1.006)에 앞서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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