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LG 트윈스 최원태가 복귀를 준비한다.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등판한다.
LG 염경엽 감독은 20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최원태는 이번주 일요일 복귀한다"고 구상을 밝혔다. LG는 24일 홈 잠실구장에서 한화와 맞대결을 펼친다. 비로 인해 로테이션이 더 꼬이지 않는다면, 최원태가 한화전에서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최원태는 지난 7월말 LG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야심작이다. 확실한 국내 선발 투수를 영입해 선발진을 보강하겠다는 계산이었다. LG는 2024년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이주형을 내주면서 최원태를 영입했다. 그래서 '우승 청부사'로 불렸다.
이적 직후 좋은 활약을 펼치며 힘을 보탰던 최원태는 최근 등판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다. 지난 8월 25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4이닝 15안타 11실점(9자책)으로 무너지더니, 이후 2경기에서도 3이닝을 채우기가 힘들었다. 9월 5일 KT전 3이닝 2실점, 9월 1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2⅔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고 결국 이튿날 엔트리에서 빠졌다. 재조정이 필요했다.
최원태가 컨디션을 회복한 후 돌아온다면 LG에게는 큰 호재다. 아직까지 선발진만큼은 완전치 않은 상황. 애덤 플럿코까지 빠져있는 상황에서 최원태가 힘을 실어줘야 한다. 한국시리즈까지 내다보는 LG의 마지막 비장의 카드가 최원태일 수 있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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