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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지난 6월2일 LG 트윈스전에서 5구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왼팔 부분에 통증을 느겼고, 전완부 굴곡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후 왼팔 척골 피로골절 진단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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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도 재활에 매진했고, 지난 19일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와 실전 점검까지 마쳤다. 2이닝 동안 1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27개. 최고 구속은 145㎞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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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일 만에 실전 피칭. 구창모는 "빠르게 올린 거 같은데 확실히 경기에 들어가니 감각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가 없었던 거 같다. 내가 느끼기에도 만족스런 투구"라고 평가했다. 구속에 대해서도 "생각한 것보다 잘 나왔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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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는 이어 "부상이 길어지면서 팀에 미안한 마음도 컸다. 빨리 복귀하고 싶었는데 병원에서 안정 기간이 있다고 해 최대한 지키려고 했다. 괜찮다는 소견을 듣고나서는 팀에 빨리 합류하고 싶어 무리가 안 되는 선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빠르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오는 23일 소집된다. 그 전에 최종 명단을 확정짓는다는 생각이다. 이정후 등 부상선수가 발생하면서 교체 선수가 불가피해졌다. 한 차례 건강함을 어필했다고 하지만 구창모 역시 '확정 승선'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구창모는 "부상이 있고 나서 엔트리가 발표 났는데 믿고 뽑아주셨다. 나라를 대표한다는 책임감도 있어서 빨리 복귀해서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했다.
아직 모든 게 조심스러운 입장. 구창모에게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위한 '셀프 어필'을 부탁했다. 구창모는 "경기를 하면서 밸런스나 감각적인 부분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걸 최선을 다해서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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