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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지난달 24일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2회 투구 도중 급하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검진 결과가 충격적이었다. 오른쪽 팔꿈치 측부 인대 손상이었다. 이미 2018년 토미존서저리를 받았던 오타니였기에, 두 번째 수술을 받게 되면 투수 인생 기로에 설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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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술은 끝났다. 중요한 건 내년 시즌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을지 결정하는 문제다. 오타니는 첫 FA 자격을 얻는다. 오타니가 다치기 전,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6억달러 총액 계약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다음 시즌 투수로 던지지 못하는 것, 그리고 투수로 완벽하게 재기에 성공할 수 있느냐는 의심에 몸값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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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이슈가 있었지만, 오타니를 원하는 팀들의 수요는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 논리는, 수요가 많으면 몸값은 자동으로 오른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같은 '빅마켓' 구단들이 올시즌을 죽쑨 것도 오타니에게는 호재다. 이들이 지갑을 열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원소속팀 LA 에인절스와 쓸 때는 화끈하게 쓰는 LA 다저스도 무시할 수 없다. 시애틀 매리너스도 복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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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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