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복통을 호소하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지만, 경기 전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샌디에이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김하성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교체 출전하지 않는다면 복통을 처음 호소한 지난 18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4경기 연속 결장을 이어가게 된다.
이날 김하성의 자리인 리드오프에는 잰더 보가츠, 2루에는 매튜 배튼이 각각 기용됐다.
샌디에이고는 22일 휴식을 취한 뒤 23일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3연전을 갖는다. 즉 22일까지 포함해 김하성이 5일을 쉰 뒤 23일부터 실전에 모습을 드러낼 공산이 커 보인다. 김하성은 현지 매체들에 "상태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전날 "김하성이 매일 좋아지고 있어 내일은 출전을 기대한다"고 했었다.
작년 주전 내야수로 떠오르며 150경기에 출전한 김하성은 올시즌 143경기에 출전했다. 이미 규정타석은 넘어섰고, 타율(0.265), 안타(133), 홈런(17), 득점(81), 도루(36), 볼넷(70), OPS(0.764) 등 거의 모든 공격 부문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홈런 3개를 추가하면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20홈런-30도루를 달성하게 된다. 그러나 남은 시즌 3홈런을 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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