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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말 2사 만루의 찬스를 아쉽게 놓친 SSG는 8회말 1사후 2번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스트레이트 볼넷과 3번 최정의 우익 선상에 짧게 떨어진 2루타로 2,3루의 동점 찬스를 만들었다. 4번 한유섬도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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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1S에서 4구째를 박성한이 강하게 때렸다. 빠르게 라인드라이브로 날아간 공이 1루측 라인을 타고 가더니 우효동 1루심의 복부를 맞고 떨어졌다. 그야말로 순식간에 일어난 일. 1루수 김민성이 잡으려고 점프했으나 잡지 못했고, 1루주자 한유섬은 리드를 했다가 공이 1루쪽으로 날아오자 잡히는가 싶어 황급히 1루로 귀루했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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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동 1루심이 공에 맞은 뒤에 곧바로 페어를 선언했다면 한유섬이 2루로 달렸을 것이고 1루수 김민성이 공을 잡아 넥스트 플레이를 펼치면서 경기가 이어졌을 것이다. 그리고 그 플레이가 끝난 뒤 염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을 것이다. 만약 당시 파울이라고 판정을 했다면 김 감독이 타구에 대해 판단을 해 비디오판독 여부를 결정했을 것이다.
찜찜한 결과 속에서 SSG와 LG가 1점과 아웃카운트를 서로 나눠가졌고, 2사 1,3루서 20분 넘게 기다린 뒤 백승현이 오태곤을 2루수앞 땅볼로 잡아 8회를 끝냈고, 9회말도 무실점으로 잡아내며 LG가 1점차 승리를 거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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