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IA 타이거즈 이의리가 대표팀에서 빠졌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2일 이의리 교체를 발표했다.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 중이나 대회 기간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체선수는 아직 미정이다.
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KBO 전력강화위원회, 류중일 감독 및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추가 논의를 거쳐 교체 선수를 확정하기로 했다.
이의리는 대표팀 최종 리허설이었던 21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 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1⅓이닝 2안타 4사구 3개, 3탈삼진 5실점(4자책)로 조기강판했다. 시즌 7패째(10승). 팀은 8대14로 패했다.
손가락 이상 여부에 대해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면밀히 체크하고 있던 상황.
대표팀 류중일 감독과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안함을 떨치지 못했다. 대표팀 탈락의 결정적인 원인이 됐던 경기가 됐다.
정교한 왼손 타자가 많아 전통적으로 한일전은 좌완선발이 나서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구창모의 탈락에 이어 이의리 마저 빠지면서 대표팀에는 좌완 선발이 사라졌다. 누가 일본전을 책임질 것인가가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하루 전인 21일 NC 다이노스 구창모 대신 NC 김영규를 발탁했다. 구창모의 교체 이유도 같다.
"부상에서 회복 단계이지만 대회 기간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이기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발목 부상 후 수술로 시즌을 마감한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대신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성윤을 발탁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며, 오는 28일 항저우로 출국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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