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과연 현실이 될 수 있을까.
토트넘이 프랑스의 레전드 릴리앙 튀랑의 아들인 마르쿠스 튀랑의 영입에 재도전한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22일(한국시각)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인터 밀란의 스트라이커 튀랑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6세의 튀랑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독일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계약이 만료됐다. 이적료가 없는 FA(자유계약 선수)였다.
토트넘도 눈독을 들였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인터 밀란이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튀랑은 2골-2도움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인터 밀란은 재정 문제로 자유롭지 않다. 토트넘은 물론 파리생제르맹, 첼시, 레알 마드리드도 여전히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의 '인터라이브'는 '토트넘은 튀랑의 발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여러 클럽 중 하나'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공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1월 겨울이적시장에 4000만파운드(약 65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해 인터 밀란에 튀랑의 영입을 타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시모네 인자기 인터 밀란 감독은 튀랑의 '외부 관심'에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튀랑은 전천후 공격수다. 그는 원톱은 물론이고 좌우 날개로 뛸 수 있다. 공간 창출 능력과 스피드가 뛰어나다.
토트넘은 여름에 이어 1월 겨울이적시장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해리 케인의 이적 후 손흥민이 히샬리송과 함께 공백을 메우고 있지만 스트라이커 자원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반 페리시치의 부상 이탈 등 변수까지 더해져 공격수 보강이 더 절실해졌다.
다만 튀랑이 인터 밀란에 둥지를 튼 지 6개월 만에 또 다시 이적을 선택할지는 미지수다. 대를 이어 프랑스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그는 A매치에는 12경기에 출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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